(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농업경영인들의 위상제고와 사기진작으로 활력넘치는 농촌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4월 11일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에서 ‘제28회 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의성군농업경영인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수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눠, 오전 행사에서는 개회식를 통해 농업경영인들의 위상제고 및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회원 21명에게 표창장을 시상했다.
오후 행사에서는 고무신 컬링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읍면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회원간 단결·화합을 위한 축제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재곤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과거에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에도 농업의 주역은 우리 경영인이라면서 농촌과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지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는데 앞장서 가자”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축사에서 “농업경영인들이 의성군 농업을 이끌어갈 튼튼한 기둥이다. 의성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서 농업이 잘 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지역 농업 발전에 농업경영인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면서 “오늘 하루 힘들고 어려운 농사일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