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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국가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으로 국비확보

고령군, 대가야읍 중심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및 성산면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국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이를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고령군은 4월 9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대가야읍 중심지역이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133억을 확보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 새뜰마을 공모사업’에서는 성산면 사부1리 마을이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재활성화 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도시혁신사업이다. 문화·경제·복지·도시·건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발표평가를 시행하고,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앞서 군은 ▲ 지난 1월 도시재생추진단 구성, ▲ 3월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발주, ▲ 5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구성하고, ▲ 올 1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공청회를 거쳐 ▲ 2월 도시재생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삶을 잇다, 역사를 잇다, 新대가야승람’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가야읍 쾌빈리 일대(면적 147,373㎡)에 4년간에 걸쳐 국비 80억, 도비13억 및 군비를 포함한 총 133억의 사업비를 투입, 상권·주거·역사·문화 등이 복합된 혁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주민통합 도시, 주거안전 도시, 역사문화 도시, 상권활력 도시를 목표로 대가야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금빛마실 골목상권 지원센터, 대가야 승람길, 신활력 테마상권 조성 등 총 6개의 단위사업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서비스 복합화와 상권브랜드 구축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가야읍의 중심지 기능의 회복이 기대된다.

 

이에 대해 곽용환 군수는 “군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주도하는 사업 참여를 통해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대가야읍 중심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뜰마을사업’은 노후붕괴 위험지역, 자연재해 우려지역, 생활인프라 미흡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주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성산면 사부1리는 47가구 94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30년이상 노후주택이 68%, 슬레이트 주택이 60%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며

 

“군은 올해부터 3년간 국도비 포함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 마을환경개선 ▲ 주택정비 ▲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업선정은 철저한사전준비로 1차 서면평가에 이어 2차 중앙의 대면평가시 PPT 심사에서 고령군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 의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곽용환 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지역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구역(성산 사부동 도요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2016년 새뜰마을사업에 ‘덕곡면 백2리’, 2017년 새뜰마을사업에 ‘쌍림면 평지리’ 마을이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균형위에서 신규지구를 선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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