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보건소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사업비 5천4백만 원을 확보하여 오는 3월 4일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예천군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위해 2월 27일 어린이 위탁의료기관인 예천권병원 및 경대연합이비인후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방접종이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병의원 평균 20~30만원의 접종비를 부담해야 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접종비 부담을 없애 자녀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아의 건강증진 도모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접종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생후 8개월 미안의 영아로 접종 희망자는 군 보건소를 방문해 쿠폰을 발급받아 접종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이 약해 감염우려가 높은 영아의 감염병 예방 및 육아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안내는 예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