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월 12일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사무총장 안천웅)이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노인용 보행보조기(실버카) 20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기탁 받은 보행보조기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 기초수급, 차상위계층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되어 정부의 지원 없이 독거노인을 위해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가야읍에도 천사무료 급식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연말에는 고령군 전국자원봉사연맹 회원들이 직접 김장한 김치 300박스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며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영섭 복지지원팀장은 “이번 노인용 보행보조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활동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기탁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이 원활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사)전국건설기계 연합회 고령군지회(지회장 진경주)는 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진경주 회장과 일동은 “지역의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재가 배출되어 고령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곽용환 군수)은 지역교육을 위한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전달받은 교육발전기금은 고령군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