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활력 넘치는 의성을 구현’하기 위해 2월 1일 의성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인구변동과 미래사회 들여다보기라는 부제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영남대학교 김한곤 교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인구가 줄어든 미래사회의 ‘공직자 개개인들의 역할’, ‘의성군의 인구증가 정책방향’등에 대해 역설하며 인구증가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으로 출향인구들의 유입을 강조했다.
이어 유입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귀농귀촌과 출향인사 인적 네트워크, 귀농귀촌 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인구증가 정책 수립에 대해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앞으로 미래에 내가 만들어나가야 할 정책이 어떤 것일까를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활력 넘치는 의성을 구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곤 교수는 한국인구학회 회장, 한국보건사회학회 이사직을 역임하고 현재 의성군 인구증가 대책 추진협의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