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상생 패러다임 재강조

2월 정례조회에서 3대 현안사업 설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금) 정례조회에서 “행정구역 개편으로 나뉘어진 대구와 경북이 실질적으로 하나가 되어 나가자.”며 대구‧경북 상생 패러다임을 또다시 강조했다.

 

아울러 도지사와 시장 간의 교환근무 성과를 이야기한 후 “올해부터는 실국장급 교환근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대구와 경북’을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만들어 가는 프로세스를 차곡차곡 밟아 갈 계획이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과의 상생을 통한 대구의 3대 현안사업에 대해서 “대구 경북의 산업화 역할을 보면 대.구.포 중심의 발전전략이다. 대구, 구미, 포항 중심의 발전전략이 기본구도이다.”라며 “안타깝게도 행정구역이 분리된 이후, 기본구도에 대해 서로가 망각하고 있었다. 그 결과는 때때로 소모적인 경쟁과 갈등을 야기하기도 했지만 이제 대구경북 상생무드를 계기로 통 큰 발전전략을 이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구의 문화예술인프라에 대한 ‘의무’를 피력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구미에서 상생음악회를 개최했고, 다가오는 4월경에는 포항에서 상생음악회를 한번 더 개최하고자 한다.”며 “대구는 이제, 문화와 교육의 인프라에 있어서 허브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자산, 문화적 인프라는 대구시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북도민들 또 우리에게 일자리와 부가가치와 소득원을 주고 있는 경북을 위해서 함께 써야 될 우리 자산”이라고 강조 했다.

 

시청 신청사 건립은 ‘50년, 100년 대계’임을 강조했다. “시청을 어디에 걸립할 것인가? 문제는 시민사회의 더 많은 공론화와 시민사회의 결정에 맡길 것”임을 분명히 밝히면서, “대구시의 50년,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시청 신청사 건립이 갈등과 분열로 가지 않도록 잘 조절하는 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지역의 지도자들도 작은 이익보다는 대구라는 시민사회 전체의 이익을 바라보자”며 신청사 건립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과 소신을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