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 등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의성군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의성사랑상품권을 지난해보다 배가 늘어난 120백만원을 구매했다.
장보기 행사에는 의성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하여 미리 준비한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과 가족·친지에게 줄 우수 농산물을 구입할 계획이다.
상인회에서도 설을 맞아 친절한 고객 응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손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장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설에는 전통시장에 오셔서 착한 품질에 착한 가격의 상품으로 장바구니도 채우고, 시장의 넉넉한 인심으로 마음도 따뜻하게 채우셔서, 황금돼지의 해에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