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지역으로 유치하려는 예천군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동절기 추위도 녹이고 있다.
예천군이 1월 22일 오후1시 한천체육공원에서 ‘축구종합센터 예천군 유치를 기원하는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2 NFC예천유치 군민결의대회 준비위원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2개 읍·면 대표들이 함께 부른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색소폰동호회 재능기부), 예천아리랑 공연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를 기원하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과 드론 시연, 쌍산 김동욱 선생(이하 쌍산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 등은 눈길을 끌었다.
일명 ‘길 위의 서예가’로 불리는 쌍산 선생은 200m 길이의 광목천에 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를 염원하는 글귀를 적어나가는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작품은 최종 발표일까지 축구공과 함께 군청에 전시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과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유치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열기가 예천군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