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과 창의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 도서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도서관교실 프로그램은 ‘초등스피치 반장선거대비반’과 ‘날아라~ 수학보드게임’등이다.
‘초등스피치 반장선거대비반’은 발표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올바른 발성법과 글쓰기를 연계한 마인드맵 훈련, 아나운서가 되어 가상뉴스를 진행하다.
‘날아라~ 수학보드게임’은 스트링 아트, 입체도형, 보드게임을 통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산력과 통찰력을 기르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와 더불어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도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을 1월 8일부터 1월 24일까지 3주차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수강생은 지난해보다 20명이 증가한 120명이 신청을 했다.”며 “프로그램은 화·수·목요일, 오후는 일반가정, 목요일 오전은 다문화가정으로 수업을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주마다 강사진을 달리하여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립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다양한 창의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재미있고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 아동의 정서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문국박물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군민의 문화생활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문화기반의 거점으로 거듭 나고, 특히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장 고민거리인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놀이를 통해 엄마와 자녀의 애착관계형성과 유대감이 증진되기를 바라며, 이 프로그램이 조문국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