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12월 20일 경북도청 내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인·허가 대상’에서 규제개혁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같은 날 경상북도 건축·주택업무 종합평가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경상북도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 사업단 주관으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2018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인·허가 대상’ 규제개혁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은 경북도가 관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규제개혁의 부서장 관심도, 부서원 역량강화, 적극성, 제도개선 등 총 4개 부문의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심사했으며,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의성군은 그동안‘소상공인 현장간담회’, 농공단지 대상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개선 과제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법제처 ‘조례 규제개선 사례집’에 따라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신속하게 정비함으로써 군민들의 규제개혁 체감도가 구석구석 확산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여 대출금 만기 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했다. 귀농‧귀촌인이 좀 더 안정적으로 의성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 임차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축·주택업무 종합평가는 경북도가 시·군의 건축행정건실화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효율적 운영,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 건축 질서 정착, 농촌주건환경개선을 위한 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저소득층 주택개‧보수사업, 공동주택 운영관리에 이르기까지 건축‧주택행정 전반에 대해 실시한 종합 평가이다.
의성군은 농촌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택개량 66동 융자지원, 빈집 정비 109동, 저소득층 주택개‧보수 125동을 지원하고, 특히 빈집 정비 사업은 13억원의 군비예산을 들여 군에서 직접 철거, 폐기물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 군민의 철거절차 어려움을 해소하고, 폐기물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공용시설지원사업으로 공용상수도배관 개‧보수, 외벽도색으로 7단지 지원, ‘의성군지역건축사회’ 지원으로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지속적인 공동 주택 운영자 교육, 지도 등을 통한 공동주택 운영관리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규제개혁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에 대해 “앞으로도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건의하여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한편,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된 규제개선책을 발굴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건축‧주택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대해서는 “고령화로 인한 건축에 대해 어려움을 갖고 있는 군민들에게 효율적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어촌주거환경개선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우수기관 선정은 의성군이 지역 특성 및 수요에 맞춘 주민 참여형 건강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사람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로 함께 만들고 누리는 행복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군은 그동안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13개 사업 분야에 걸쳐 주민들의 건강한 행동 변화를 목적으로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게 권역별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 건강한 한걸음 걷기 등 6개 세부사업을 건강문제 및 생애주기별로 기획하여 추진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를 감소하기 위해 확대 추진되는 건강마을조성사업 마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초건강검사, 지속적인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에 노력했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도 금연, 심뇌혈관질환, 구강, 신체활동 등 권역별 낮은 건강수준에 맞는 중점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권역별 사람중심 복합공동체 건강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