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 대표 특산물인 사과·배를 동결 건조한 제품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수출길에 올랐다.
문경시는 12월 17일 신기동에서 사과 배·칩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신기농원(대표 함대경)이 일본으로 수출을 위한 첫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사과칩·배칩 400상자(1천만원 상당)로 추후 계약 체결을 통해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함대경 대표는 “이번 수출되는 애플링(사과·배 건조칩)은 신선한 사과·배를 동결 건조시켜, 원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문경에서 생산된 사과와 배로 만들어서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면서
“사과·배 동결건조 상품이 입맛이 까다롭고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을 상대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추후 소비자들의 호응에 따라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농산물홍보담당은 “문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포장재 및 수출물류비 등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