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성군

의성군, 사랑의 땔감으로 동절기 추위 녹여

의성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봉사활동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동절기 추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땔감 지원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은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산림부산물 일부를 기초수급자, 거동불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19가구, 총 20톤의 땔감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정책의 일환으로, 의성군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이 지역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에 난방용 땔감을 직접 전달하여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이용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땔감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쉽지 않아 추운 날씨에 겨울을 지낼 일이 막막했다. 고맙게 땔감을 지원해줘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08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땔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지원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