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군정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의성군은 12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 발전 및 신규사업‧시책개발을 목적으로 내부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 시상하는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3~4분기 동안 각 실과소관 및 읍면에서 제안한 총 145건을 접수하고, 관련부서의 실행가능성 등 사전검토를 통과한 ICT, 문화, 관광, 홍보, 복지 등의 주제를 가진 11건의 제안에 대해 저명한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유통축산과의 ‘의성군 문화관광 유튜브 영상 공모전’이 금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총 6개부서, 6건의 제안이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2015년 창의경연대회 시작 이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선하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의성군 공무원 창의경연대회의 정책제안 내용, PPT제작, 발표 실력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성장하고 있다.”며 “심사위원으로서 힘은 들지만 발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의성군은 이번 창의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제안건에 대해 전직원 정례조회를 통해 전파하고, 군정에 접목 가능한 건에 대해 향후 예산을 반영하는 등 내부 공무원이 의성군 발전을 위해 고민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