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8월 CCTV 설치현황, 5대 범죄발생이력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방범용 CCTV 설치 최적지를 분석하고, 12월 6일 최적지 5개소 중 2개소에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은 행정안전부 표준분석모델을 활용했다. CCTV 감시 취약지수, 범죄취약지수, 밀집도에 따른 가중치를 계산하여 방범용 CCTV 우선설치장소 5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의성읍 후죽리 858-38번지, 안계면 용기리 503-1번지를 하반기 방범용 CCTV 설치사업에 포함시켜 지난주에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3개소는 내년에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2016년 10월에 개소하여 운영 중인 의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11월말 기준으로 599건의 CCTV영상정보를 열람 및 제공했으며, 올 2월에는 CCTV 관제 중 차량털이범을 현장 신고하여 검거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