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고3 수험생들의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군위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12월 7일 수능을 마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고3청소년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뮤지컬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그동안 수험생활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학생들의 호응 또한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뮤지컬이 매우 재밌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생활지원과장(이유식)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모두 수험생활을 하느라 수고했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학업으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