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에 나섰다.
이에 구미시는 11월 29일 오후 선산출장소 3층 회의실에서 장세용 시장 주재로 청년 농업인과 모니터링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희망누리 청년농부 인증서 전수, 청년농업인 사업관련 사항 안내, 참석자 소개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수도작, 과수, 축산 등 다양한 작목을 경영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참석해 각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토론하며,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영농 정착 초기에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초기 자본이 많이 소요되는 청년창업농 이자 보조 지원 확대와 신품종 기반 조성 지원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시책 추진에 대해 건의했다.
장세용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에서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 이렇게 끼 많고 열정이 가득한 청년들이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까지 든든하다.”며 “농업을 선택한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