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최근 쌀쌀해진 날씨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에 가중되자,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 실천에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9일 KT&G 김천공장 잔디구장에서 KT&G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KT&G 김천공장 주최,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관내 34개 사회복지기관‧단체와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4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부식비 부담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사회복지기관‧단체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정성으로 김장을 버무리고, 각 가정에 전달될 박스를 포장했다.
이날 포장된 김장김치는 참여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변 소외계층 1,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송호 KT&G 김천공장 공장장은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주변 소외계층들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하신 봉사자분들과 후원을 해주신 KT&G 김천공장에 감사를 드린다. 이번 행사로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김천시도 모든 시민이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