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국민들의 식생활서구화 등으로 인한 쌀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쌀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우리쌀 소비 촉진 홍보에 나선다.
이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와 서의성농업협동조합은 11월 19일 칠곡군 동명농협에서 올해 수확한 영호진미쌀 판매 및 홍보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영호진미 4톤을 팔며 성황리에 마친 2017년 판매 행사에 이어 올해도 영호진미 밥 맛 평가 및 시식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의성군농업기술센터와 MOU를 체결한 서의성농업협동조합은 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의성군 구천면과 단밀면에 영호진미 단지 60ha를 재배했으며, 출수기와 등숙기의 고온과 가뭄 속에서도 약 400톤의 고품질 쌀을 수확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성에서 생산된 최고품질 쌀인 영호진미 품종은 쌀알이 맑고 광택이 나며, 밥이 식어도 특유의 식감이 유지되어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쌀 품종”이라고 평가하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고품질 벼 재배단지 확대를 통해 양보다 질 중심의 쌀농사 전환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며, 쌀 공급과잉 해소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