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운영 활성화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운영중이다.
군에 따르면 초(超)장수 군(郡)인(38.8%) 의성군은 군내 533개소의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의성만의 노인복지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올해 오류분야의 보완작업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은 각 경로당 별 회원 수, 대표자, 지원계좌, 건축물대장 및 토지대장, 소유권 정보 등의 기본 현황과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등의 지원내역이 상세하게 등록되어 있다.
또한 각종 활성화물품 지원, 개보수 이력 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를 현행화·전산화 해 다소 미흡했던 사후 관리를, 주먹구구식이 아닌 시스템화 구축으로 일목요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태원 의성군 사회복지과장은 “관리시스템의 구축과 경로당의 체계적인 관리로 중복지원이 방지되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경로당별 면적과 회원 수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