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김주수 의성군수)은 본격적인 사과수확기를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일손돕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5일 의성군청 기획실 이삼걸 실장 외 15명의 직원들은 안평면 석탑리 김승준씨 농가를 찾아(2,000㎡) 사과수확 작업을 돕고, 군 새마을환경과와 단촌면 소속 직원 40여명은 단촌면 거주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가일손돕기 현장 행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직원들은 일손 돕기에 필요한 작업도구와 간식 및 점심식사 등을 직접 준비해 내실 있는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과소관별로 자체 일정을 수립해 주민감동 서비스행정의 일환인 농촌일손 돕기 지원 릴레이를 이어가며 적기영농 실현 및 영농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농가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농가주들은 “의성군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사과수확을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일손을 덜어줘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만성적인 농촌 인력감소에 대비해 도농인력중개사업 및 공무원 일손돕기 활동 등을 적극 펼쳐 많은 농가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협의회(회장 김정업)와 한국신지식인협회 문화예술스포츠봉사단(중앙회장 김종백) 50여명이 점곡면 농가에서 사과따기 농촌일손 돕기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