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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파란눈의 외국인이 전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의성군, ‘美 한국학 대가’마크피터슨 교수 초청 특강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지난 1일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공직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내 한국학 대가이자 ‘한국문화 전도사’ 마크 피터슨 교수를 초청해‘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란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조선 초기 유교는 가족 간의 평등한 재산분배, 부모양계 중심, 족보는 남녀가 함께 기록될 정도로 평등했다. 17세기 후반 중국식 유교가 유입되면서‘평등’을 기치로 하는 한국식 유교가 변질되어 부계사회, 남존여비사상이 발생했다.”면서 “한국 정통 유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당부하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유교정신과 유구한 문화 자산을 잘 활용해 의성군도 21세기 세계 속에 우뚝 설 것”을 강조했다.

 

의성군의 따르면 마크피터슨 교수의 의성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9월 1일 의성점곡 사촌마을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국제 스토리텔러들의 ‘사촌마을 한달살기 프로젝트’운영 시에 방문해 한국전통문화의 가치와 유교 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특강은 한국 유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유교사상의 원형을 의성군에 잘 접목시켜 의성군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피터슨(Mark Peterson) 교수는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한국학을 담당하고 있다. 열아홉살이던 1965년 선교사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 정신에 매료 돼 한국학 공부를 시작, ‘한국의 입양 및 상속’ 외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앞으로도 국내에 정외와(井外蛙)연구소(우물밖개구리)를 설립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