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 248명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하반기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꾸는 키즈랜드 내 오감놀이방과 관내 신청 어린이집에서 19개월부터 만5세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주 1회 3개반(화요반, 수요반,목요반)으로 나눠 야광놀이, 촉감놀이, 핑거스틱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주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오감발달 놀이를 통해 영·유아의 신체와 두뇌 발달을 돕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에 참여해 자연스럽게 교감을 나누게 되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어린이집 유아들이 스스로 초콜릿 만드는 체험을 함으로써 오감을 극대화시키고 성취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주수 군수는 “영·유아의 연령발달에 맞는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이와 더불어 10월 매주 수요일(4회), 의성마늘복합체험센터에서 관내 드림스타트 초등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 ‘우리 집 요리사, 나야 나’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주 아동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선정했으며, 또래들과 협동하여 요리활동을 함으로써 자신감 제공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직접 만든 요리를 각 가정에 가져가게 함으로써 가족친화의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동요리지도 강사는 “아동에게 적합한 메뉴로는 소고기 밥피자, 떡갈비와 야채샐러드로, 2회 실습하면서 아동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식생활의 중요성과 영양 및 주방위생교육까지 제공해 향후 스스로 요리활동을 통한 아동건강을 기대해 본다.”고 했다.
의성군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각종 프로그램 참여로 다재다능한 성인으로 자라나길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