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공영홈쇼핑(이하 공영홈쇼핑)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경북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확대에 기여하게 됐다.
경상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TV 홈쇼핑을 통한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공영홈쇼핑(이하 공영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판로 걱정 없이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 이날 도청 새마을광장 특별무대에서는 공영홈쇼핑 스튜디오와 이원생중계로 ‘경북 농․특산물 특별 판매대전’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홈쇼핑에서는 경상북도 과수 통합브랜드인 ‘daily(데일리) 사과’를 비롯해 영양 고춧가루를 원료로 한 ‘참자연 마을 김치’, ‘안동 제비원 고추장’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도내 시군에서 추천된 41개 농산물을 특별 전시․홍보하여, 전국 홈쇼핑 시청자들에게 엄선된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우리 기관은 공익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만큼 합리적인 수수료 적용, 특별판매전 개최 등을 통해 경북지역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은 판매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구매자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국내 농축수산물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매를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 수협 공동출자로 설립됐으며, ‘18년 6월 최창희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홈쇼핑 방송 시 20%(홈쇼핑계 최저 수수료/홈쇼핑 전체 평균 34%)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17년 기준 7,845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