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청 실업팀이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농구에서 2015년부터 2017년에 이어 4연패를 달성하며 실업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김천시는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이 18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9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남을 대표해 출전한 사천시청을 맞아 76 : 73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으로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연장전 끝에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앞서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지난 16일 8강전에서 대구시청을 맞아 접전 끝에 80 : 76로 승리하면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17일 준결승전에서는 인천대표로 출전한 국일정공를 87 : 80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씩 획득한 김천시청 배드민턴선수단과 이번 대회 우승으로 4연패 위업을 달성한 여자농구팀 선수들을 격려하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여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