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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전통명주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

제12회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지역의 전통명주 산업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1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제12회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명주를 소재로 한 국제패션페스티벌은 상주시 주최, 경북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 주관으로 마련된 가운데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천연염색 스카프 전시회, 전통한복 및 생활한복 패션쇼,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로 구성되어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통한복 및 생활한복 패션쇼로 진행된 1부의 전통한복 부분에서는 경상북도 한복 최고 장인이자 진선미한복 대표인 이봉이씨의 작품 20점을 선보여 전통한복의 우아한 선과 멋을 과시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생활한복 부분은 함창명주 명품화 교육 강사이자 상주명주 연구원인 백현주씨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 21점이 선보였다.

 

 

2부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생 및 일반인이 출품한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쳐 94점을 선정하고, 1차 일러스트 심사 통과자의 무대심사를 통해 상주 전통명주에 스토리를 담아 명주를 재해석하고 명주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의상으로 패션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 전통명주를 소재로 한 한복과 의상, 스카프 등의 상품들이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많이 개발되고 생산․보급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명주를 소재로 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상주 명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천모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온 상주 전통명주가 지닌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을 상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더욱 육성·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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