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수)

  • 흐림동두천 13.9℃
  • 맑음강릉 17.6℃
  • 구름많음서울 14.3℃
  • 구름많음대전 16.4℃
  • 구름많음대구 18.2℃
  • 구름많음울산 19.3℃
  • 구름많음광주 17.5℃
  • 흐림부산 19.8℃
  • 흐림고창 15.8℃
  • 흐림제주 19.2℃
  • 구름많음강화 14.0℃
  • 흐림보은 15.8℃
  • 구름많음금산 15.3℃
  • 구름많음강진군 18.0℃
  • 구름많음경주시 18.8℃
  • 흐림거제 20.3℃
기상청 제공

경주시

경주시, 제46회 신라문화제 폐막.... 옛 명성 재확인

월정교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 7일간의 신라이야기 대향연 35만명 인파 북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9일 월정교 남측광장에서 첨성대 축조 재현 준공과 함께 시민과 관람객이 모두 함께 화합하는 강강술레, 탑돌이, 미디어파사드, 불꽃놀이 등 폐막행사를 갖고 ‘제46회 신라문화제’ 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신라문화제는 태풍으로 인해 중단된 2일 제외하고도, 5일간 국내외 3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새롭게 변모한 신라이야기 축제에 대한 옛 명성을 재확했다.

 

 

폐막행사에 앞서 첨성대 축조에 참여하는 선덕여왕의 행차 행렬을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와 첨성대에 사용된 거석을 전통기법으로 운반하는 거석 나르기 읍면동 대항 결승전이 펼쳐졌으며, 신라문화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는 ‘셔벌 향연의 밤’ 공연이 열려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 막바지를 즐겼다.

 

 

폐막무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석공 명장들이 신라시대 전통축조방식으로 재현한 첨성대를 중심으로 시민의 화합과 새로운 미래 경주의 도약을 기원하는 탑돌이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강강술레에 이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의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침체된 신라문화제의 옛 명성과 위상을 찾기 위해 슬로건을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 3多 축제로 정하고,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전국 공모 콘텐츠를 포함해 독창적이고 참신한 10개 분야 44개의 단위행사로 진행했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명실상부한 전국 우수 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해 과거 행사답습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신라이야기 콘텐츠와 누구나 참여하고 즐겁게 체험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관람객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대표 행사인 첨성대 축조 재현, 거석 운반대항전, 주령구 컬링존, 선덕여왕 행차 퍼레이드, 첨성대 별 잔치, 화랑국궁 체험, 월정교 부교 건너기, 문천 소원등 띄우기, 육부촌 거잣거리 먹거리 장터와 각종 체험부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천년고도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3일 개막행사에는 일본 우사, 중국 시안과 이창 등 멀리 해외자매우호도시에서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지난해 열린 ‘호찌민-경주 엑스포’에 대한 답방으로 베트남 호찌민시립예술단이 축하 공연을 펼쳐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예상치 못한 태풍으로 준비했던 여러 프로그램이 취소 변경되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축제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과 문화예술인, 기관자생단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라문화제는 경주시민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올해 미흡한 점을 다시 보완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