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10월 9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주택 침수피해가 극심한 영덕군청과 축산항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실의에 차 있는 군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상생협력발전 실천의 일환으로 영덕군청을 방문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공무원을 격려하고, 영덕군수에게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어 태풍피해가 심한 축산항 피해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시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줘 감사하다. 대구경북상생협력이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어 기쁘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조사와 발 빠른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수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자원봉사 45명과 중장비 12대를 지원하는 등 경북도와 수시로 지원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7일부터 8일까지 긴급 복구반을 비상소집해 영덕 피해현장을 지원하는 등의 다각적인 방법으로 빠른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