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월 23일 올해 추석(9.17.)이 지난해(9.29.)보다 12일 빨라 샤인머스켓 미숙과가 유통될 우려가 있으므로, 재배 농가는 적정 착과량과 수확기를 지켜 가격 하락의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당시 농가들은 과다 결실과 이른 추석(9.10.)에 따른 미숙과 출하로 샤인머스켓 가격 급락을 겪었다.(※ (2020) 22,454원 → (2021) 20,486원 → (2022) 12,107원 → (2023) 10,896원, * 가락시장 도매거래가, 2kg ‘상’ 등급 평균가)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2023년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과 한뜻으로 ‘샤인머스켓 명성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주산 시군 품질관리 현장 순회 교육, 샤인머스켓 품평회, 기술원 육성 신품종 실증 재배 및 시범 수출 등을 추진해 포도 품질을 높이고 시장 안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추석이 이르며 더욱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이어지고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포도를 생산해야 소비가 원활해지고 좋은 시장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 아울러 농가에서는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