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2018년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에서 AI·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의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청정화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사업계획, 훈련·교육·홍보실적, 예찰 및 현장점검, 인력 및 예산 운영, AI·구제역 질병대응, 반려동물 등 6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방역 수행사항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경시는 지리적 여건상 충청북도와 경계지역으로서 가축전염병의 발생에 따른 이동경로에 위치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 설치 등 발 빠른 초동대응으로 한 건의 의심축 신고도 없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고윤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축산관련 기관·단체 및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노력이 합쳐져 이뤄진 결과다.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AI·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에 한층 더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3일간 김천시에서 개최하는‘2018 경북우수시장 상품전시회’개막식에서는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장 최원현씨가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문경중앙시장 최원현 상인회장은 2014년부터 상인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상인대학을 꾸준히 실시해 상인자생력 강화에 힘써왔다. 2016년도에는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ICT 카페를 조성해 시장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 상인회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상인회 주도적으로 공동마케팅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문경중앙시장의 특성화 기반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문경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것은 문경시의 자랑이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문경중앙시장 상인회가 더욱 노력해 2018년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잘 수행하여 더욱 발전하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