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시는 개천절인 3일 연일읍 형산강고수부지 일원에서 ‘제15회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연날리기 참가자들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재료를 이용해 강사의 도움을 받아 함께 꼬리연 만들기 체험을 했다. 꼬리연 높이 날리기 대회에서는 직접 만든 꼬리연을 맘껏 높이 날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연날리기 행사에 앞선 식전행사에서는 다소리세오녀합창단, CBS소년소녀합창단과 만장크루 댄스팀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드론체험,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외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경상북도포항교육청 김영석 교육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였다.”며 “우리 아이들이 하늘과 가까이 가려는 연처럼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행복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늘이 열리는 개천절을 기념하고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행사여서 가슴이 뿌듯하다.”며 “하늘 높이 나는 연을 보며 포항시민 모두 새롭게 힘을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