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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군, 도시이미지 개선으로 지역관광 활력

탑리버스터미널 문화공간으로 변신 및‘WIN! WIN! 클린사업’ 추진 박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이미지 개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성군은 27일 이용객의 발길이 뜸해진 탑리버스터미널을 활성화 하고 여행자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문화공간(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탑리터미널은 46년전에 준공되어 과거의 흔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경북도내 터미널 중 건축적 가치가 가장 높은 시설이다.

 

군은 올해 3천만원을 지원해 건물 내․외부 도색, 창호교체, 대합실내 공간을 마련하고 전시관을 조성했다. 터미널 사업자가 보유한 독도사진 13점과 기증 받은 사진을 사진집(700권)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16년부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터미널환경개선사업을 실시, 시설물(화장실, 대합실 등) 개보수 사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4개 터미널(의성,금성,도리원,안계)에 140백만원을 지원해 터미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주민들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터미널에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조성했다.” 며 “터미널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은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일조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이와 더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기 가을을 맞아 지난 21일 ‘WIN! WIN! 클린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고등학교 사거리에서부터 4개의 구간에 푸른의성21추진협의회 등 4개 사회단체와 함께 국화를 식재했다.

 

‘WIN! WIN! 클린사업’은 군민 참여형 환경운동으로 사회단체와 군민이 스스로 깨끗한 거리 가꾸기에 참여하면서 깨끗하고 특색있는 시가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의성읍 시가지 2km 구간에 화분 100여개를 설치해 사회단체(꾸미)에서 꽃을 심고 군민(가꾸미)들이 화분을 관리하면서 1인 1화분 가꾸기로 진행하고 있다.

 

한 해 동안 ‘WIN! WIN! 클린사업’에 참여한 단체나 주민에게는 매월 포인트를 적립해 연말 이웃돕기나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WIN! WIN! 클린사업’에 참여율과 함께 주민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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