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의 최일선에서 행복의성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고 화합도모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은 14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옥산면에 위치한 옥빛골문화촌에서 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첫날 ‘복지야 놀자’란 슬로건 아래 즐기는 복지, 행복한 의성이라는 주제로 실무 위주의 탄탄한 실력을 가진 두 분의 전문 강사 강의를 통해 협의체 위원 및 시설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제공과 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간 네트워크 구축 등 내년 민·관 협력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5일에는 김주수 군수와 의성만의 복지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한 자유로운 토론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민선7기 공약인 의성형 복지와 행복의성 실현에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명을 느낀다.”며 “이에 맞춰 의성의 복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을 위해 읍면 복지상담실의 노후된 비상벨을 이달내 의성읍을 시작으로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복지상담실은 민원인의 사생활 보호 및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심층 상담 장소로 복지업무 추진에 크게 활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 직원 대상 위협사건이 빈발하는 등 밀폐된 공간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알콜 중독이나 정신질환 등 고위험자들과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 폭언, 욕설 등 위험요소에 노출된 채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위협적인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복지상담실 내부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향후 비상벨 작동 시 경찰서와 연동될 수 있는 수신기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주민들에게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직원들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 및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