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군 전 지역에 대한 장기발전구상(안)을 수립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방영하기 위한 소통행정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28일 의성군민회관에서 2025년 의성 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을 위한 장기발전구상(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성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도시 미래상과 주요 도시지표 등을 설정하고 의성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장기발전구상(안)을 수립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군은 저출산과 빠른 고령화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 지역 중 하나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와 귀농·귀촌 정책, 주거, 복지 분야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군은 이날 장기발전구상(안) 공청회에서 도시의 미래상과 계획의 목표, 인구․생활환경 지표설정, 도시의 공간구조 및 생활권별 구상, 토지이용체계에 대한 설명 등 도시행정의 기본이 되는 주요 지표와 장기발전개발전략을 수립해 인구 감소 위기 대응 및 군의 체계적인 도시 성장을 보일 수 있는 효율적인 도시계획 전략 등을 주민들에게 제시해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의성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 및 주민 의견을 검토 반영하고, 주민 열람 공고와 지방의회 의견 청취, 관계 기관 협의 및 의성 군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거쳐 2025년 의성 군관리계획(재정비) ‘안’을 확정 후 경상북도에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