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지역민 주도의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나섰다.
의성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취지에 맞게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의성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이나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3주간이다. 의성군청 건설도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의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기간 중에는 주민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편성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질 계획이다.
모집 공모사업은 3건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의성읍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생활환경개선, 경제·복지⋅주거⋅문화⋅교육⋅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재생 관련 모든 분야의 사업이 해당된다.
최종선정은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9월 19일 선정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10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군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주민들이 군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