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가을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업용 기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소증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용굴삭기와 트랙터·승용관리기 2개 과정 160명을 대상으로 도로교통 안전교육과 농기계 안전사용법, 고장진단과 정비기술교육을 8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기술교육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안전사용교육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농기계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사용이 많은 농용 굴삭기와 트랙터·승용관리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습교육 등 시간을 늘려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귀농인과 여성농업인 등 농기계를 처음 접하는 초보농업인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의식교육과 실습교육도 병행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승용관리기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이수 받은 사람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다.”며 “향후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농업인교육을 통해 사고예방 및 정비기술 등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