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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 국가대표·청소년국가대표 등 전지훈련의 요람

최상의 수질과 천혜의 환경여건을 갖추고 센터 내에서 기초체력훈련도 병행할 수 있는 시설 갖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최상의 수질과 천혜의 환경여건을 갖추고 센터 내에서 기초체력훈련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원스톱 훈련이 가능한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가 60명의 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는 시가지까지 10분 이내의 거리로 숙박과 식사 장소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안동시와 안동시카누연맹의 특별한 지원과 배려 등으로 최적의 전지훈련장으로 손꼽힌다.


또한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는 수상종목만을 위해 만든 시설인 만큼 수상훈련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이 센터 내에서 기초체력훈련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원스톱 훈련이 가능하다.


아울러 안동호에는 카누․조정 선수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5㎞의 훈련장과 40㎞의 연습장, 미니경기장을 조성해 선수들의 기록체크를 통한 실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경기력 향상과 체력단련 등 최적의 훈련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카누연맹은 전지훈련을 온 선수단을 위해 버스 지원, 수상훈련 시 선수단지도와 안전관리를 위한 모터보트 무상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15일 현재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에는 카누 성인 국가대표 8명과 청소년 국가대표 26명, 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선수 4명, 안강 중․고등학교 선수단 10명, 대구 시지중학교 선수단 12명 등 60명이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청소년 올림픽을 대비해 전국소년체전 상위에 입상한 선수들로 구성된 청소년 국가대표의 경우 대한카누연맹이 주관, 문화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 청소년 대표팀은 안동에서의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1~3차 자체평가를 통해 다시 7명을 선발, 오는 11월 프랑스를 방문해 선진훈련기법 등을 익히게 된다.


정광수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은 “안동은 탁월한 훈련시설과 함께 전국 어디에도 찾기 힘든 30㎞가 넘는 물길을 갖추고 있어 카누 지도자라면 누구나 욕심이 나는 지역”이라며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면에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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