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최근 여름 과일 대량출하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과수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한 판로개척 홍보에 나섰다.
이에 김천시는 9일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지역의 특산물인 명품 김천포도 기획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 이복상 시의원, 김한주 농협김천시지부장, 박종태 농정지원단장, 김근식 구성농협장, 이용택 새김천농협장, 송화섭 조합사업공동법인 대표, 김천포도아가씨 등이 참여해 김천포도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8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비롯한 수도권 6개소(성남, 고양, 수원, 삼송, 창동, 광교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포도(캠벨 3kg, 거봉 2kg) 총 80,000상자 총9억 6천만원의 판매성과를 올 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충섭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싱싱한 제철 김천포도를 매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지역 대표농산물인 김천포도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농산물인 김천포도의 판로 확대를 위해 홈쇼핑, 전자상거래, 특별기획전 확대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