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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폭염 장기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 만전

상주시, 시 집행부·의회와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 간담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폭염 장기화와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취약계층 보호 및 농·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상주시는 지난 7일 시 집행부, 시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시장을 비롯해 부서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과 농·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종합대책과 부서별 폭염대책 추진상황 및 폭염 장기화에 따른 향후 대책들에 대한 집중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보호 대책추진, 무더위쉼터 그늘막 설치 및 살수차 운영실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수칙 및 건강관리요령 전파, 원예 및 축산농가 피해, 농작물 가뭄피해 등의 예방을 위한 대책강구 등의 마련을 촉구했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점검하고 최대한 지원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며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상주시는 현재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턱없이 부족한 강우량으로 인해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등 가뭄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2018년 8월 현재 상주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65%정도로 평년(77%) 대비 12%가 낮고 전년(85%) 대비는 20%가 낮아 충분한 강우량이 충족되지 못할 경우 가뭄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책마련과 추진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긴급가뭄대책으로 타설관정, 둠벙설치, 임시양수시설, 급수차 지원, 장비구입 및 임차 등의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와 양수장비 대여를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청리 산업단지의 공업용 재이용수를 활용해 계림동 화산뜰, 양촌 및 청리 일원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남부초등학교 앞 관로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속되는 가뭄에 예비비 등 한해대책 예산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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