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이 100세 시대 치매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과 어르신들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에 칠곡군보건소는 오는 10월 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두드림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두드림교실은 만 60세 이상, 치매로 진단받거나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제외한 일반 어르신 약 25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비롯한 미술, 음악, 운동, 회상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칠곡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치매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어, 계획보다 많은 어르신이 기억두드림교실 참여를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치매와 치매예방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웃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기억두드림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어 치매 걱정 없는 치매안심 칠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