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이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섰다.
칠곡군은 11일 지역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칠곡상공회의소와 협업으로 청년취업 역량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칠곡군 청년취업 프로젝트는 지역의 15세∼39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5일간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청년친화 강소기업 현장투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한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4일간 집단상담으로 참여자의 직업적성검사와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진로설정과 직장인 매너 등 기초적인 교육을 그룹별로 실시해 자신감을 높여주고 구직준비를 위한 이력서작성, 면접 이미지 메이킹, 실전모의면접을 통한 취업의욕을 증진 시켜 취업으로 이어주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직업상담사 7명이 집단상담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1:1 맞춤형 취업알선 후 34세 이하 청년의 3년 근속 후 3천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 공제까지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한다.
지난 5월 8일부터 매월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에는 62명이 참여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을 통해 지역강소기업 등 희망하는 직장에 24명이 취업해 청년취업의 희망을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일자리 2만 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백선기 군수는 “지역 청년취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군민들이 일자리 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업관련기관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당초 8월까지 5회 운영할 계획이었던 청년취업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참여 희망자가 많아 9월까지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칠곡군취업지원센터(970-196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