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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곡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기관 선정

국민디자인단 공모 최종 선정으로 디자이너 지원비 600만원 및 특별교부세 5,000만원 확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9천만 원, 21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 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서비스디자이너 지원비 600만원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 일자리 개선 노력 등 전반적인 일자리 추진실적에 대한 1차 서면 평가와 2차 중앙 평가를 거쳐 일자리 공시제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칠곡군은 체계적인 일자리정책 추진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취·창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사업, 산업단지 고용 환경개선사업 등 일자리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고용률 66.4%로 2016년 대비 0.4% 증가했다.


상용근로자수는 4,400명 증가한 36,600명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칠곡군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대한민국 일자리정책 박람회’ 시상식에서도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 과제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26개 지자체가 응모한 과제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칠곡군은 이번 응모에서 ‘청년목수 회동을 디자인하다’ 과제를 제출하여 선정됐다. 칠곡군 국민디자인단은 앞서 지난달 24일 발대식을 갖고 서비스 디자이너와 회동마을 주민, 청년목수, 공무원 등 12명이 함께 아이디어 회의와 토론 등으로 본격적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부터 청년목수학교를 열고 청년 목수를 양성하고 있는 군은 이번 선정된 과제를 년말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왜관 캠프캐럴 인근 회동마을의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주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분야 전문가, 과제관리 총괄자인 서비스 디자이너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혁신 정책모형으로, 앞으로 지원되는 특별교부세 5천만원은 회동마을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목공재료비로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백선기 칠곡군수는 “민선6기 동안의 재정건전화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7기에는 기업 유치와 고용 안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디자인과제는 행안부에서 최종 선정되기까지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진행해왔기 때문에 좋은 과제가 발굴됐다.”면서 “앞으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지역의 청년들이 목수라는 새로운 영역의 직업에 도전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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