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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농업용드론 지역민에게 큰 호응

농업용드론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기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가 최근 농촌인구고령화와 인력감소 등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드론사업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는 17일 농작물 병해충방제 노동력 절감을 통한 대면적 재배가 가능한 농업용드론을 사업비 4천만원 확보로 2대의 드론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농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정인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구미시는 2015년도에 전국에서 최초로 한국항공대와 농수산대학과 공동으로 벼 병해충 방제에 드론을 이용한 농약살포 시연회를 가졌을 만큼 드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파종, 시비 등에도 활용가능성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드론은 무인헬기 보다는 위험성이 적고 가격은 20% 수준으로 유지관리비용이 싸고 조종이 쉽다는 장점을 갖췄다.”면서 “하지만 전문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자격증 보유가 필요하고, 현재는 배터리 유지시간이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아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감자밭 진딧물 방제에 드론을 이용한 시범농가는 “기존에 농약줄을 끌고 다니며 방제기를 이용하여 방제를 하면 농작물도 다치고 2명이 함께 방제를 해야 했다.”며 “ 드론은 1일 최대50ha 방제가 가능하고 1회 0.5ha의 농작물을 10분 정도면 살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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