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고대국가 조문국의 역사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문국사적지 산책로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의성군은 조문국사적지 산책로 구간 약 1.5km에 걸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오는 12일부터 점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조문국사적지는 고대국가 조문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고분군으로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산책하는 곳으로 야간 조명시설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야간경관 조명시설 설치로 탐방객들이 자유롭게 산책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볼라드등 43개소, 열주등 10개소를 설치하여 아름다운 불빛을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5월중순 개화하는 사적지 작약꽃도 야간에 관람할 수 있으며, 야간 별빛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힐링 공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의성군은 “지속적으로 야간 경관조명을 확대하여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편안한 공간 조성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