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6일 문화관광부 최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간동안 지역민관 관광객들의 축제참여를 위해 특별행사로 개최한 전국가루차 투다대회에서 최복희(부산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60여명의 차 동호인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친 21명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금상에는 김옥희(부산시), 은상 오미자(영주시), 동상에는 신희숙(부산시)·양병옥(부산시)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윤순희(부산시)·박부덕(부산시)씨가 수상했다.
전국가루차 투다 대회는 문경 전통 찻사발에 가루차(抹茶)를 물에 타서 다선을 수직으로 쥐고 빠르게 앞뒤로 저으며 고르고 많은 거품을 내는 것을 겨루는 대회다.
한편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지난 4월 28일 개막하여 오는 7일까지 문경새재세트장에서 열리며, 이날 오후3시에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