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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유진 예비후보, 클린선거 주장하던 후보 사실은 비리 의혹 백화점…

남유진 예비후보, 이철우 후보 각종 의혹과 관련하여 도민 앞에 직접 해명 ‘촉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 모바일 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남유진 예비후보가 이철우 후보를 향해 각종 의혹과 관련하여 도민 앞에 직접 해명하라 촉구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이 후보에 대한 공개질의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결정되자마자 검경의 수사가 시작되는 건 이제 하나의 패턴이 됐다.”면서 “어떤 의혹도 없는 깨끗한 본선 필승후보 선출을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대한씨름협회 전직 간부들로부터 리베이트관련 건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실에 대해, 4년 전 종결된 사건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구체적 내용은 하나도 못 밝히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후보의 결백을 믿고 싶지만, 일반인이 안기부 출신 3선 의원을 상대로 아무런 근거 없이 고소했겠느냐는 의구심을 품는 도민이 많다.”며 확실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이 후보가 결백하다면 경선 전에 당당히 검찰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스스로 거취를 정하겠다는 선언을 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최근 언론에 보도 된 이 후보측의 향응 제공 의혹에 관해서도 신속히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남 예비후보는 “거대 관변단체 사무총장 출신으로 이철우 캠프에 영입된 것으로 언론보도까지 된 모 씨가 구미지역 인사 수십 명이 모인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후보 지지 부탁과 함께 식사비 일부를 제공했다.”는 것이 언론 보도 내용이라고 언급하며
 
“이미 참석했던 인사들이 구미경찰서와 김천 경찰서에서 소환돼 조사와 현장 증거수집을 마쳤고, 이 과정에서 ‘경북 중심 이철우’라는, 불법 사조직으로 의심되는 조직의 조직도까지 입수돼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철우 후보가 직접 나서 언론에 보도된 향응 제공과 불법사조직 의혹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 예비후보는 “입만 열면 클린선거를 주장하던 후보가 사실은 비리 의혹 백화점이라는 것이 명명백백해진 만큼, 선거 두 번 하는 일이 없도록 당원과 도민들께서 의혹 없는 필승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자신의 도덕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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