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민족고유의 설명절을 맞아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입점, 인터넷 쇼핑 등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에 상주시는 지난 12일 상주중앙시장에서 내수경기 활성화와 활기찬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동참하여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전통시장인 상주 중앙시장에서는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2월 8일부터 14일까지 설맞이 할인행사,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3만원‧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우리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속 직원들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2억원을 구매해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백 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장을 볼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