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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력

동서남북을 잇는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지역민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동서남북을 잇는 간선도로망 구축과 지역민들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하이테크밸리(5단지) 조성으로 인한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확충과 내륙 최대 첨단산업단지 물류 수송비용 절감, 근로자 및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총사업비 9,200억원을 투입, 2021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구미시 선산읍에서 칠곡군 약목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5.74㎞ 자동차 전용 도로를 건설중이다.


기존 국도33호선은 도심지를 통과하는 출퇴근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4단지와 황상·구평동 구간 직접 연결, 비산우회도로 교통량 분산으로 선산읍까지 소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농균형발전도 기대된다.




또한 시는 도심의 규모에 비해 낙동강 횡단교량 부족으로 동서(東西) 방향 이동 시 구미대교 등 4개의 교량 이용 우회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소요됐다. 아울러 현재 고아읍 괴평리와 하이테크밸리 연결도로(5공단 진입도로)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낙동강 횡단 교량도 추가 설치하게 됐다.


5공단 진입도로는 연장 4.6km로 총공사비 1,950억원을 투입, 2024년 준공예정이다. 준공 시 대단위 주거지인 고아읍 문성리와 25번국도가 연결됨에 따라 동서 도로망 구축으로 인한 교통행정 서비스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남북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망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 산업단지 물류차량과 일반차량은 주로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남구미IC에 집중돼 IC주변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IC와 멀리 떨어진 지역은 고속도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동반됨에 따라 시는 경부고속도로에 추가 IC 설치의 당위성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건의, 북구미IC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북구미IC는 선기동 진줄교 일원에 설치되며,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북구미IC가 설치되면 구미IC의 교통수요를 분산하며, 특히 도량·봉곡·선기동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많은 편의가 제공될 것이다.


아울러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건설 초기단계부터 하이테크밸리와 최단거리에 있는 서군위IC 건설을 지속적으로 건의, 고속도로 준공과 동시에 서군위IC를 개통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경북 동남부 지역을 대구권을 통과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경부고속도로 이용보다 시간과 거리를 단축할 수 있으므로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심에서 고속도로(경부, 상주~영천, 중앙) 이용 편의를 위해 북구미IC 진입도로개설, 하이테크밸리~서군위IC를 연결하는 지방도 927호선과 장천면~군위IC를 연결하는 국도67호선 개량도 각각 추진 중에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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