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2017년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가 10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이틀간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진조산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이 후원하고 한국자전거경영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4개 부문(주니어·시니어 통합/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슈퍼그랜드마스터)과 여자 1개(통합)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1일에 금강소나무숲길 탐방 프로그램과 캠프파이어 등 전야제를 실시하고, 22일에는 3백여 명이 금강소나무숲길을 포함한 37km 코스를 본격적으로 달릴 예정이다.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는 지난 9월 4일부터 www.bikenews.c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10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통화에서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통해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멋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금강소나무숲에서 단풍이 물든 가을 산길을 즐기는 이번 라이딩은 참가선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