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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생물자원관과 자생식물 종자 보전 ‘맞손’

9월 12일 국립세종수목원서 업무협약 및 멸종위기종 포함 19종 종자 기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립생물자원관과 자생식물의 종자 보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9월 1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과 자생식물 다양성 보전과 활용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자생식물 공동 보전 추진 ▲자생식물 및 종자 교류‧활용 확대 ▲연구방법 표준화 및 연구장비‧시설 공동 활용 등을 담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협약식이 끝난 뒤 갯봄맞이, 한라장구채 등 19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기탁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종자 기탁을 계기로 보유한 자생식물 종자 자원에 대해 지속적인 기탁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립생물자원관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식물 55종을 비롯해 자생식물 약 60%에 해당하는 2,653종의 종자 26,033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생식물 종자의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자 영구저장 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와 야생식물 종자 활용성 증대를 위한 시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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