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13년 4월 12일부터 백두대간(분천↔철암)을 달리기 시작한 협곡열차(V-train)가 2025년 9월 4일 새롭게 단장되어 운행을 재개한다.
9월 4일부터 협곡열차 이용이 가능하며, 운행 시간표 확인 및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 (www.korail.com), 코레일톡 앱 또는 가까운 역에서 가능하다.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박찬조)는 지난 12년간 지역 대표 관광열차로 자리매김한 협곡열차(V-train)의 노후로 인한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운행을 중지하고 지붕 등 노후 개소를 정비했다.
9월중 오래된 화목난로를 철거하고, 선반 추가 설치, 전동 휠체어석 공간 마련 등 고객 편의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협곡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분천역 산타마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협곡열차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 주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